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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환경의 변화와 자발성 경영 관리자 2013.10.28 3335
경영환경의 변화와 자발성 경영

Wisepost Partners 박상우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내부 역량의 강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환경 변화에 대처하여 환경에 적응하거나 혹은 적극적으로 환경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 오늘날 기업들에게 생존과 성장의 키워드가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위계적 체계와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전략적 차원에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영환경의 변화의 유형을 구분하면  크게 ‘임시성이 강한 유행(fad)’, ‘예측성과 지속성을 가진 경향(trend)’, ‘거대한 사회적,경제적,정치적,기술적 변화인 메가트렌드(megatrend)’가 있다. 
이 세가지 변화 양상에 대해 기업은 위계적인 일관성을 유지하여 전략을 수립 하고 구상화 해야 한다. 
즉 서서히 형성되지만 상당기간 영향력을 미치는 메가트랜드에 대한 분석을 기본으로 자신의 비즈니스 환경의 트렌드를 파악하여 상황변화에 따라 적절한 변화를 시도해야 하는 것이다.
 
최근 동기유발의 위기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제시될 수 있는 자발성 경영을 경영환경변화와 연계하여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존 나비스트가 제시한 메가트렌드 중 “개인의 승리”를 예로 들어보자. 
이는 개인의 가치가 조직의 가치에 의해 무시될 수 없음을 나타낸다. 기업조직의 구성원은 하나하나의 개인으로서 과거에는 조직의 가치가 개인의 가치에 앞서 있었으며 구성원들 역시 이를 기꺼이 수용 했었다. 
하지만 개인의 가치와 삶에 대한 인식 제고는 더 이상 개인의 가치와 조직의 가치가 분리되어 설명될 수 없게 만들었으며 이는 자발적인 조직의 실현을 통한 조직 가치와 개인 가치의 일치를 요구하고 있다. 

동기부여의 위기를 맞고 있는 현재의 경영환경에서 조직을 자발적인 조직으로 변화 시키기 위한 노력은 개인의 가치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조직 목표와의 효과적인 연계성을 고려할 때 결실을 맺게 된다. 
자발성이 강한 조직으로 변화 될 때 조직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대한 유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메가트렌드의 측면에서 내부고객의 가치 실현을 통한 자발성 제고와 이를 통한 환경 적응력 향상은 기업이 영속적으로 가치활동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트렌드 측면에서 유명한 트랜드 컨설턴트인 패이스 팝콘이 제시한 경제의 16가지 트렌드 중 “에고노믹스”라는 트렌드는 “개인이 소유와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개인화 시키려고 하는 경향”이다. 
이런 트렌드 역시 위의 “개인의 승리”라는 메가트렌드에서 제시한 자발적인 조직과 연관되어 기업조직에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기업은 각 구성원의 업무 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맞도록 훈련과 경험을 쌓게 해서 조직 내에서 내부고객의 커스트마이제이션이 가능하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업무뿐 아니라, 복리후생, 교육 등의 부분에서 커스트마이제이션이 추진 되면 내부 고객인 각 구성원의 가치실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조직의 자발성이 증대되며 이는 다시 경영의 효율성 및 효과성의 증대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유행이라는 측면은 메가트렌드와 트렌드의 환경속에서 자주 변화하는 것으로 결국, 이들 상위 트렌드와의 연계성 측면에서 파악하고 대처하지 않으면 전략적 일관성을 잃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최근 SK 사태와 더불어 부각되는 투명경영이라는 것 역시 경영환경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지는 아직 미지수 이며 상황 대처적인 유행처럼 번지는 것일 수 있다. 
투명경영은 기업경영의 근본이지만 이처럼 단기간에 강하게 부각되는 것은 유행의 성격이 강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런 차원에서 투명경영의 실행을 위한 제도들이 모두 메가트랜드와 트렌드에서 제시된 자발적인 조직의 틀 안에서 만들어 지게 되면 위에서 제시한 위계적 환경변화에 대한 일관성 확보를 통해 전략적 가치를 지니게 된다. 

투명경영은 기업 경영자 단독의 문제가 아니며 구성원을 포함한 이해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책임과 동기부여에 기반을 두어야 하기 때문에 투명경영의 실현을 위해선 구성원 및 이해 관계자의 자발성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제도와 규정이 수립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자발성의 제고란 결국 위의 “개인의 승리”라는 메가트랜드와  “에고노믹스” 라는 트랜드에서 제시한 자발성 경영과 연관고리에서 이루어져야만 투명경영의 효과 극대화로 연결 되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기업을 둘러싼 환경은 변화한다. 그 변화의 수준은 일시적 유행과 같이 그 변화의 속도가 빠른 것이 있고, 트렌드와 같이 일정한 경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며, 10년 혹은 그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영향을 주고 서서히 형성되는 메가트렌드와 연관된 것이 있다. 
이들 각각의 변화가 주는 기회와 위협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업활동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상호간의 적합성을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하위 단위부터 상위 단위까지의 의도적 비의도적 변화가 하나의 지향점인 기업의 미션과 비전에 일치하게 된다면 기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은 극대화 되게 될 것이다.  



(박상우 대표 언론사 기고문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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